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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요한─무이이야
칼춤에 꽃놀이 도화전에 노랫가락 시리게 흥겨운데
오백 년 공들여 애써 온 대업 모두 허사로다
아비는 칼 맞아 스러지고 자식들은 세금에 찢겨 죽고
잿가루 날리는 만월대에 통곡 소리 구슬퍼라

*무이이야 무이이야
세상에 묻노니 생사를 가름에 정치와 칼이 다를 게 무어냐
천중의 이름 없는 새야
왜 그리도 구슬프게 우느냐
어차피 들꽃이 진 자리는 찾을 수 없지 않느냐

卞耀漢─無以異也
桃花殿舞劍賞花 興味盎然的樂音不寒而慄
五百年來殫精竭慮的大業全付諸東流
孩子的爹挨了一刀倒地不起 子女們被賦稅撕裂至死
灰燼飛揚的滿月臺 悲鳴聲淒涼

*無以異也 無以異也
問世間 何謂生死 政治和刀劍有何不同
天空中無名的鳥兒啊
為何那麼淒涼的悲鳴
反正不是也找不到野花凋謝的地方嗎

翻譯:Dia

卞耀漢帥使了~~~覺得戀愛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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